이지투온 프리오픈베타가 끝나고
갈 곳 잃은 손가락을 쓸쓸히 위로하면서
정식 오픈베타 서비스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던 저ㅡㅜ
그런 누나를 보다못한 제 동생이 인터넷을 뒤져서
싱글 오투잼이란 게임을 깔아줬습니다;;
리듬게임은 이지투온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기 때문에
오투잼이라는 건 해본 적이 없는데,
홀수키라는 것만 빼면 이지투온과 거의 비슷한 거 같더라구요.
근데 길게 누르는 노트에서 끝 마무리까지 맞춰줘야하는 귀찮은 부분이-_-;;
그리고 오투잼 뿐만 아니라 디제이맥스도 있었어요.
그런데 문제는 아는 노래가 없다는 거;;
이지투온 프리오픈베타 시절 즐겨했던 곡들이
귓가에 종종 환청처럼 들려올 정도로=_=;; 그리워하고 있었는데
플레이 못하니까 눈물이 쏙 빠지더라구요...
아, 몇개는 있는 것 같았지만. Anytime이랑 -1 정도였나... Look Out도.
Anytime은 좋아하는 노래라서 기뻤고 Look Out은 이지투온을 접한 초기 시절에
워낙 많이 플레이해서 지겨웠는데 -1은 뭥미... 노래 완전 구리고ㅡㅜ;;
그럼 모르는 노래를 하면 되지않나 싶지만
이게 또 난감한 게, 막 가요들이 있단 말입니다? (..)
이지투온엔 가요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좀 당황스러웠어요.
최신가요면 또 모르는데 옛날 노래니까 뭐 좋아하는 노래들도 없고...ㅠㅠ!
대신 피아노곡이 꽤 많은데 이건 정말 좋더라구요!
베토벤이나 쇼팽, 차이코프스키 등등 많은 클래식 곡들이 있어요T3T♥
동생은 서재에서 피아노치고, 전 거실에서 피아노곡 플레이하고...ㅋㅋㅋ
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인상깊은 건 홀수키네요ㅡㅡ;
이지투온에서도 기존 리듬게임 유저들이 계속 5키, 7키를 언급해서
저도 홀수키의 존재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만,
직접 플레이하게 되니까 참 난감하네요ㅠㅠ
짝수키에 익숙해진 터라 마구 버벅대고 있습니다;;
덕분에 노말까지밖에 못한다죠...;; 하드로 가면 키가 꼬여버려요T_T
대충 이지투온의 빈자리를 메꿔나가고 있습니다만
역시 하루라도 빨리 이지투온이 오픈했으면 좋겠네요.
그립다 이지투온ㅠㅠ...
P.S. 지금 막 또 플레이하다가 문득 느낀 건데, 좋은 점이 더 있네요.
첫재, 플레이 속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.
둘째, 원하는 노래는 다운받으면 된다는 것.
하지만 안좋은 점도 더 있어요.
첫째, BGA가 없다는 것.
둘째, 점수가 안나온다는 것.
P.S. 지금 플레이할 수 있는 곡 다운로드받는 사이트 들어가봤는데요...
대충 감은 잡고 있었지만, 중국 사이트가 떠서 좀 황당하네요=_=;;
역시 우리나라 게임 베껴간 거였구나;; 이지투온 나오면 바로 지워야지ㅠㅠ